내 집 마련 이야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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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이야기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병무새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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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우선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했었다
그렇게 아끼면서 모으고 모아서
내 집 장만을 했던 것이다

2018년 3월 30일 계약, 2018년 5월 2일 잔금


후...
2012년 첫 직장을 가졌고
두 번째 세 번째 직장을 거쳐서
2018년 직장인 7년 차일 때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내 집 마련은 엄청 독하게 돈을 모았기에 가능했다

2018년 5월 까지 내가 모은 총 재산


2018년 당시

나에겐 6000만원 이상의 현금이 있었고
직장인 신용대출로

7000만원을 10년 만기상환으로 빌렸다

이때는 지금처럼

출자금 목적을 적지 않을 때였다

(요즘은 신용대출을 사용하여 집을 구매하면 안된다)
디딤돌 대출로 1억 5천만원을 대출했고
1년 거치, 30년 원금균등상환으로 설정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은 2억 7천 1백만원.
세금을 포함해도 2억 8천 안으로 해결 가능했었다



나의 재산과 부채를 알아보자

 

2018년 5월 기준 나의 총 자산
2018년 나의 부채


비록 지방이고 외곽지역이지만
나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2021년 6월 12일 현재도
이 집에서 출퇴근을 하며
블로그를 쓰며 거주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나름의 빠른 시간에
집을 장만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월급에서 무조건 적금 금액을 우선으로 설정했다
나의 적금 목적과 목표는 오직 내 집 장만.

최소 일 년에 천만원 이상
최대 일년에 2천만원 이상 모으자!

라는 생각으로 미친 듯이 돈을 아끼고 모았다

월급에서 적금 금액을 먼저 설정해두니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딱 정해져
과소비나 의미 없는 소비를 방어할 수 있었다
이게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나의 소비 패턴은 늘 일정했다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고
옷이나 신발은 이월상품으로
싼 가격의 가성비를 선택했다
(이게 또 큰 역할을 했다)
여행은 계모임을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했고
나 혼자만의 여행으로 소비를 하진 않았다
친구들과 만나면 항상 더치페이를 했고
(누군가 쏘면 다음 차례 순서대로 사긴 했었다)
소비영역에 사용될 금액을 정해두니
특별하게 쓸데없이 물건을 구매하지 않았다

비싼 옷?
딱 한번 60만원 상당의 패딩을 사보았고
그 후론 이월상품으로 구매했다

시계? 명품시계?
20만원 알x니 하나가 끝이다
구두 신발 가방 지갑 등등
거의 가성비로 구매했고

명품?
나에게 명품은 1개도 없다
대신 집은 있다

소비가 많고 클수록
원하는 목표를 늦게 이룰 수 있으니
나는 여러분께 소비영역에 대한 부분을
꼭 한번 더 점검해보길 바란다

필요 없는 소비가 일어나는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하여서 지출을 막길 바란다

나는 정말 아끼고 아끼며 지낸 케이스라서
이런 삶이 매우 고달플수도 있다
하지만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나는 그 낙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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