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비상금, 통장 쪼개기 추천 하는 이유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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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비상금, 통장 쪼개기 추천 하는 이유 (3가지 이유)

병무새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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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담 없이 해지 가능

적금을 나눠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부담 없이 해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150만원을 적금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적금 올인 vs 적금 쪼개기

적금을 150만원 올인하면
비상시 큰돈이 필요할 때면
적금 전체를 해지야 한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 적금 이율이 1~2%이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쉬운 것이다.

하지만 적금을 분할(적금 쪼개기)하면?
필요한 금액만큼의 적금을 해지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적금 가입을 1년 만기로 하였고,
그중 10개월을 채웠고 이제 2개월 후면 만기다.
그런데 갑자기 큰돈이 필요하다?
[500만원이라는 큰돈이 필요하다]라고 가정하자.
적금 기간이 2개월 후면 만기이지만
해지를 해야 한다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150만원 올인한 적금은
가입 상품이 1개 이기 때문에
이 상품 하나를 무조건 해지해야 한다.
1500만원이 있는 10개월 간의 적금을
만기 2개월 남기고 해지해야 하는 것이다.

적금을 분할(적금 쪼개기)해서 가입했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다.

만기가 2개월 남았고,
500만원이라는 큰돈이 필요한 상황.
적금 1 혹은 적금 2 둘 중 하나면
가입 해지하면 충분히 500만원을 마련 가능.

적금 1을 해지해서 500만원을 필요한 곳에 썼다.
적금2, 적금3, 적금4는
2개월 후 만기를 할 테니 적지만
이자를 받으면서 목돈이 마련 가능한 것이다.

적금을 이렇게 쪼개기 하는 이유는
가입 해지의 부담감이 없애기 위해서!
정리해서 말하면
부담 없이 적금 해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2. 목적성

앞에는 적금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면,
적금, 비상금, 통장 통합된 이야기를 해보자.

간단하게 정리하면
목적에 따른 돈을 따로 구비해두기 위해서
적금, 비상금, 통장 쪼개기를 실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내 주위에
경조사 같은 비용을 따로 마련하기 위해서
적금을 따로 들거나
통장 쪼개기로 현금을 따로 가지고 있었다.

연인과 여행, 나 홀로 여행을 위한
국내,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비용 마련의 목적.

사치품 혹은 개인적인 구매욕이 있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목정 성도 있다.

명품백을 사기 위해서
한 달 동안 30만원씩 모은 지인이
10개월 동안 모은 돈으로
결국 300만원 정도의 명품백을 구입하더라.
왜 이렇게 구매를 했냐 물어보니
신용카드를 너무 쓰는 버릇을 하니
한 달 한 달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다.

차라리 현금을 모아서
[현금빵]으로 혹은 [신용카드 혜택을 받으면서 결제]
일시불로 하여 신용카드 결제통장에
300만원을 넣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는
지인의 말이었다.

나는 이 지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본인은 명품가방은 사고 싶었고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하려니
매달 빠지는 할부금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차라리 현금을 모아서 사자!
라는 생각을 하겠단 마음가짐을,
매우 높게, 매우 크게, 좋은 소비라고 생각한다.
(물론 명품 같은 사치품을 사는 건 비추천한다...)

이렇듯 모든 목적성을 가지며
적금, 비상금, 통장 쪼개기를 실행한다면
소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목적성 있는 목돈 마련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3. 방어선

비상금에 대한 것이다.
적금과 통장도 마찬가지지만
비상금에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성격이다.

내가 말하는 방어선이란 무엇일까?
[과소비로 인한 현금 지출 방어선]

현금 지출 방어선?
무슨 말인가?

예를 들자.
월급 중 개인 생활비가 50만원이라고 가정하자.
한 달 동안 50만원을 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외식을 하든, 옷을 사든, 신발을 사든,
신용카드 할부 결제로 물건을 사든,
개인생활비 50만원으로 해야 한다는 것.
만약 이것을 초과했다면?
소비에서 과소비로 변형되어서
한 달 중 본인이 정한 50만원의 소비에서
60~70만원의 과소비를 했다면?

그렇다고 적금을 깰 것인가?
누구에게 빌려서 갚을 것인가?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금을 따로 두어서
과지출된 소비를 방어하라는 것이다.

[과소비로 인한 현금 지출 방어선]

이 방어선으로 인한 성격으로
비상금을 따로 두라는 것이다.

비상금의 다른 목적은 급전이다.

살다 보면 반드시 급전이 필요할 때가 온다.

아무 대비 없이 일어나는 사고,

뜬금없이 고장 혹은 파손된 핸드폰,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맹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

 

이렇듯 우리는 살다 보면

예측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다.

급전에 대한 방어선도 필요하다.

 

소비가 과소비로 일어나는 것도

예방 및 방어를 해야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툭 수한 경우,

큰 목돈, 혹은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소비 방어선이 필요한 것이다.

 

비상금을 지출 영역도 생각하며,

소비로 쓰게 된다면 이런 방어선을

구축하지 못하고, 결국 적금을 해지해야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비상금을 모아서,

과소비의 방어, 예측 불가능한 소비 방어를

구축하며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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