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배움의 상관 관계 (Feat.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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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배움의 상관 관계 (Feat. 갑질)

병무새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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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병무새 작가.

오늘은 재테크, 투자 관련 이야기보다는

인성과 배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자료를 조사하면서 너무나 암담했다.

이런 사회에 사는 내가 부끄럽고,

누구나 당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여럿, 많이 들었다.

 

 

많은 갑질 사례 중에서 먼저,

故 최희석 님의 사례를 보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최희석님의 사건을 정리하면,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밀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상황에서

이중 주차를 한 차주가 와서

故 최희석 님께 밀치며 항의했다고 한다.

 

차주는 [머슴], [종놈]  단어를 사용하며

이때부터 故 최희석 님께 여러 차례로

폭언과 폭행을 시행했다.

 

결국,

故 최희석 님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고,

이날이 故 최희석 님의 둘째 딸 생일,

사랑한다는 편지와 함께

딸의 생일 선물로 현금 30만 원이 있었다.

 

차주는 폭행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을 혐의 부인,

최근 2심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유족들은 제2의 故 최희석 님이 나오질 않길

바라는 마음이 매우 클 것이다.

 

 

 

이런 사회적 이면들은 매우 많다.

20대 입주민 갑질 사건을 보자.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서울 마포구의 모 아파트에서 일어난

20대 입주민의 경비원 갑질 사건이다.

 

20대 입주민은 경비원들에게

수년간 폭언과 갑질을 시행했고,

폭언, 협박 혐의로 경찰 기소되자

경비원들에게 욕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확인서를 써달라고 요구했고,

다른 경비원들에게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20대 입주민은 아파트 상가 내 카페를 운영,

카페 관련 업무를 경비원에게 요구했고,

흡연구역 순찰, 상가 인근 상시 청소,

상가 화장실 외부인 사용 금지 및 청소,

택배 업무 배달 등의 갑질을 했다.

 

일처리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하루에 수차례 찾아와 폭언과 함께

경비업무태만 민원을 제기했다고 한다.

 

결국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

현재 20대 입주민은 검찰에 송치되었고,

현재 재판에 넘겨졌다.

 

자신에게 알량한 권위가 있다고,

자신에게 알량한 권력이 있다고,

이렇듯 누군가를 폭언하며

갑질 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게

지금 우리네 현실이다.

 

 

 

이번엔 서울대학교의 사건이다.

먼저 서울대학교의 비전을 보자.

자료출처 - 서울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인류 공동체의 바람직한 일원으로,

자율적인 교양인으로,

 

서울대학교의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의

비전 목표이다.

 

이런 [서울대생]을 배출해내는 학교에서

사실인 건 논란되는 미화원들의

영어시험, 한자시험, 필기시험이 있었고,

이런 시험이 미화원 업무에 관련이 없다는 점.

 

 

 

이런 서울대학교의 이면을 보자.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굳이 미화원에게 이런 필기시험을?

청소 업무와 무관한 필기시험으로

무엇을 얻기 위해서 실행했을까?

 

안전관리팀장의 또 다른 의혹,

글 모르는 청소노동자에게

반성문을 불러주는 대로 써라 라는

반성문 받아쓰기 사건도 있다.

 

 

아직 정확하게 사건-사고의 내막이

밝혀진 것이 없으니 여기까지만 하자.

진상규명이 제대로 밝혀져서

억울한 학교, 억울한 사람이 안 나오길 바란다.

 

 

 

양주로 넘어가자.

양주 갑질 목사 모녀 사건이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식당 갑질 목사 모녀 사건으로

양주 고깃집에서 목사 모녀가

환불 갑질을 요구했다.

 

무엇이 마음에 안 들었지 모르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칸막이 설치와

옆자리에 어르신들이 앉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계산할 때도 해당 목사는 CCTV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있었고

환불을 요구했다.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옆자리에 늙은 것들이 와서,

이런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고,

 

딸은 리뷰 써야겠다고 영수증을 요구,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 한다,

방역 수익 위반했다, 등으로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 라며

재차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결국 양주 고깃집은 휴업을 했고

경찰 조사에서 목사 모녀는

모욕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갑질 의도는 아녔다고 진술했다.

 

대체 왜 그랬을까?

뭐가 불만이었고,

뭐가 안 좋은 일이 있었기에?

 

 

 

끝으로 국제적 이슈를 보자.

벨기에 대사 부인 폭행 사건이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4월과 7월 2차례

벨기에 대사 부인이

우리 국민에게 폭행을 가했다.

 

[공소권 없음 판결 불 송치 결정]

 

4월에 서울 용산구의 옷가게에서

점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직원의 뺨까지 때린 벨기에 대사 부인.

 

직원이 벨기에 대사가 가게의 옷을

입고 나간 걸로 보여 확인차 따라갔고

확인 결과 매장 가게의 옷이 아니었다.

직원은 사과했고, 돌아온 건 폭력이었다.

 

 

7월 6일, 공원 관리자가 청소 도중

빗자루가 벨기에 대사 부인의 몸에 닿였고,

이것으로 실랑이가 일어났다고 한다.

 

서로 고성이 오가며,

서로 밀치면서 벨기에 대사가 넘어졌고

이를 잡아 주려고 손을 건넨

공원 관리자의 뺨을 때렸다. 

 

공원관리자의 말로만 재구성해보자.

청소 도중 빗자루가 몸에 닿였고,

벨기에 대사 부인이 공원 관리자의

도시락을 발로 찼다.

 

그 뒤 서로 고성이 오가며,

벨기에 대사 부인이 이때 한차례

공원 관리자의 뺨을 때렸고,

이때 밀치는 과정에서

벨기에 대사 부인이 넘어졌다.

공원 관리자는 넘어진 벨기에 대사 부인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한번 더 뺨을 맞았다고

진술했다.

 

 

 

이것이 다 맞는 것인지 아직 모른다.

7월 9일 벨기에 대사 부인은 출국.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우리 국민을 2번이나 폭행한

벨기에 대사 부인은 웃으면서 출국.

 

 

너무나 억장이 무너지고

피해자만 고통스러운 상황.

가해자는 잘못이 없다로 되며

피해자는 상처만 받은 상황.

 

만약 이 상황의 피해자가

당신이라면 어떻겠는가?

 


 

오늘은 여러 갑질 사건과

억울한 사건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사실 이거 말고도 세상에는

갑질 사례가 너무나 넘쳐난다.

 

오늘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베이스가 배움이고 첨가물이 인성이 아닌

베이스가 인성이고 첨가물이 배움이 되는

 

[선 인성 후 배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인성이 되길 정말 간절히 바란다.

 

얄팍한 권위와 권력으로 누군가를

모욕하거나 갑질 하는 상황이 근절되며

서로가 배려해주며 사회가 건강해지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By. 병무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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