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 이자와 복리 이자의 차이점 (Feat. 과세,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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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 이자와 복리 이자의 차이점 (Feat. 과세, 비과세)

병무새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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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병무새 작가.

 

이자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자료출처 - 나무위키

은행에 적금을 하면

만기 시 원금+(이자-과세)로 돌려준다.

 

이자란?

원금에 시간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구조.

 

이율에 따라, 시간에 따라, 세금에 따라서

수익률이 변한다.

 


 

1. 단리 이자

자료출처 - 나무위키

간단한 예시로 설명하자면,

은행의 [단리] 이자 금리 1%, 1년 만기 예금

상품에 1200만 원을 넣었다고 가정하자.

 

[원금 1200만 원]

 

 단리 이자

원금 1200만 원 X 0.01 = 12만 원

 

이자 세금 (15.4% 일반과세)

12만 원 X 0.154 = 18,480원

 

원금 + 이자 세금(일반과세)

12만 원(이자) - 18,480원(일반과세) = 101,520원

 

원금 + 이자(일반 과세 처리 후)

1200만 원 + 101,520원 = 12,101,520원

 

정리하면,

은행의 [단리] 이자 금리 1%, 1년 만기 예금,

원금 1200만 원 상품의 일반과세 기준,

만기 시 찾는 금액이 12,101,520원이다.

 

 

그렇다면 복리를 같은 조건의 복리를 알아보자.

 

 

위의 단리 상품과 같이 원금은 동일하게

복리이자 상품을 찾아서 가입해보자.

 

원금 1200만 원

 

복리 이자(월 복리)

원금 1200만 원 X 0.01 = 120,552 원

 

이자 세금 (일반 과세)

120,552 x 0.154 =  18,565 원

 

이자 - 과세

120,552원 - 18,565원 = 101,987원

 

원금 + (이자-과세) = 12,101,987원

 

정리하면,

단리 12,101,520원

복리 12,101,987원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467원 차이다.

 

혹시 실망인가?

 

절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선 복리 이자에 대해서

자세히 좀 알아보도록 하자.

 


 

2. 복리 이자

 

자료출처 - 나무위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검색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복리 이자는 원금+이자에 이자가 붙는 개념.

 

복리이자 산정기간에 따른,

예를 들어 월 복리 이자라고 가정하면,

 

원금 1000만 원 + 월 이자 = A

A + 월 이자 = A2

A2 + 월 이자 = A3

 

원금에 이자를 더한 상태에서

이자가 붙는 개념이다.

 

단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여기에 또다시 이자가 붙는 개념.

 

단리는 6개월 ~ 1년 정도의 예금, 적금 상품,

복리는 7년 이상의 예금 상품이 많다.

복리는 7년 이상인 만큼 비과세 상품이 많다.

 

물론 꼭 단리는 기간이 짧고,

복리는 기간이 길다!

단리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일반과세,

복리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과세다!라고

확정적으로 있는 건 아니다.

 

대게 많은 상품들이 이렇게 있다는 것이지

꼭 그렇다고 색안경 쓰지 말고 보도록 하자.

 

 

부자들은 복리의 힘을 많이 이용한다.

복리의 힘?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위에도 말했지만 복리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이득을 많이 보며, 최대한 비과세 상품일수록

당연히 최고 이득을 많이 본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년 만기, 연 1%, 비과세 예금 상품이 있다.

원금은 똑같이 1200만 원이다.

 

비과세 상품이니 과세를 하지 않는다.

1200만 원을 7년 동안 월 복리로 계산 시,

만기 시 찾는 금액이 12,869,723원이다.

 

 

만약 같은 상품으로

1200만 원을 1년 동안 7번,

연 1%, 일반 과세 기준으로 받는다면?

 

원금 + 이자 세금(일반과세)

12만 원(이자) - 18,480원(일반과세) = 101,520원

 

101,520 x 7년 = 710,640원

 

원금과 7년 이자 포함하면,

총 12,710,640원이다.

 

 

단리 7년 12,710,640원

복리 7년 12,869,723원

 

7년의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159,083 원이다.

 

 

앞에서 1년의 467원의 차이는

7년 후 159,083원 된다.

 

 물론 여기엔 비과세도 포함되었기 때문이지만,

복리의 힘은 이렇듯 강력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467원 X 7년 = 3,269원 차이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원금+이자에 이자를 더 하는 개념으로

 

원금 1000만 원 + 월 이자 = A

A + 월 이자 = A2

A2 + 월 이자 = A3

 

이와 같은 개념이 복리에 따라온다.

 

 

그 차이가 7년 후

159,083원 차이 금액을 만든 것이다.

 

만약 금리가 2%로 였으면?

금리가 3% 였으면?

 

복리와 단리의 차이는 매우 클 것이다.

 

 

이래서 부자들이 복리의 힘을 사용해서

돈을 벌자는 의견이 많고,

사회초년생 목돈을 만든 후 투자 시,

단리보다는 복리 성향의 투자를 하길,

목돈을 굴리길 추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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