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Feat.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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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Feat. 예측)

병무새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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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병무새 작가.

1. 너무 성급했던 동학개미운동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뉴스 검색

때는 2021년 1월 초.

개인들의 자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스피 3000 시대의 주역이자,

외인과 기관들도 놀라게 한,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시작이다.

 

 

주식 시장의 플레이어는 3 분류이다.

외인(외국인), 기관, 개인(개미).

 

 

개인의 순매수의 자금력이 1조 원 상당.

증시 거래대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부동산 가격이 천정 부수지기로 올라가자

사람들의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몰린다.

물론 부동산 가격 상승이 원인은 아니지만,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준건 사실이다.

 

 

2021년 1월 11일.

동학개미운동의 시작이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주식 차트 검색 및 코스피 지수

2021년 1월 11일

 

코스피 지수

종가 - 3148.45 

장중 최고가 - 3266.23 

 

삼성전자

종가 - 91,000원

장중 최고가 - 96,800원

 

2021년 1월 11일 한국 주식시장

최초 코스피 3200을 장중 돌파했다.

물론 종가는 3148로 떨어졌지만!

 

순간 동학개미운동으로 만들어낸

최초의 코스피 3200 돌파!

삼성전자 장중 최고가 96,800원!

 

잠시 좋았던 상승장도 잠시,

삼성전자는 그 이후로 천천히

하락세를 이어간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주식 차트 검색

삼성전자의 차트를 다시 보자.

2020년 11월 기준으로 쉼 없이

2021년 1월 11일까지 달려갔다.

 

그 이후로는 조정을 받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9만전자, 8만전자,

7만전자에 이르기까지 한다.

 

현재 2021년 7월 26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78,800원이다.

 

2021년 1월 11일은 91000원,

2021년 7월 26일은 78,800원.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예측을 해보자.

 

나는 너무 섣부른, 성급했던

동학개미운동의 결과라고 예측한다.

 

조정받을 시간 없이 삼성전자의 주가는

2020년 12월 24일 기준으로 미친 듯이 상승한다.

그러다 2021년 1월 11일 최고점을 찍고 멈춘다.

 

20일 정도의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폭등하며 브레이크 없는 기관차처럼

미친 듯이 달려 나갔다.

 

 

그러다!

서서히 브레이크가 잡히기 시작하며

현재는 상당한 조정을 받은 상태이다.

 

20일 동안의 동학개미운동으로

코스피지수도 올라가며

국민 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도 올랐다.

 

많은 개인들의 자금이 삼성전자로 몰렸고

이득은 본 플레이어는 외인과 기관이다.

물론 다시 반등의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본다.

 

여기서는 삼성전자가 부진한 이유로

너무나 빨랐고, 너무나 성급했던,

동학개미운동의 결과로 감히 예측해 본다.

 

갑자기 몰린 수요로 인한 심한 조정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손절하거나

눈물의 매도를 하며 결국에는

동학 개미들은 피눈물을 쏟으며

버티거나 던져버리는 것이다.

 


 

2. 플랫폼 기업들의 가치 증가

종목을 거론하며 예를 들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거침없는 상승이다.

 

자료출처 - 다음 포털 증권정보 시가총액 순위 검색

실로 대단하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 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네이버와 카카오보다 시총이 더 높았지만

 

현재 2021년 7월 26일 기준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 3위, 4위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플랫폼 기업이라는 것이다.

 

 

플랫폼 기업이란?

자료출처 - 다음 포털 백과 검색

 

다음 백과에 나오는 말 그대로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 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원하는 것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이다.

 

간단한 예가 바로 쿠팡이다.

쿠팡은 직접 물건을 만들어서 팔지 않는다.

물건을 만든 사람 혹은 팔 사람이

쿠팡에서 파는 역할을 하며

원하는 소비자가 그것을 구매한다.

 

즉, 쿠팡에서는 물건을 만들지 않지만

온라인 판매시장을 형성하여

많은 판매자들이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것이다.

 

쿠팡은 이것을 관리체계로 성장하며

물류 택배 빠른 배송 등등의 많은 사업으로

확장하며 플랫폼의 대표적인 예다.

참고로 쿠팡은 해외상장 주식회사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플랫폼 기업이다.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

네이버 게임, 카카오 게임.

이 외 많은 사업들을 확장하며

플랫폼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랫폼의 가치는 일반 제조기업들의 가치와

다르게 구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일반 제조 기업들은 생산 - 판매라고 생각하면

플랫폼은 창조 - 징검다리 - 창조라고 생각한다.

이건 나만의 생각이니 헛소리일 수도 있다.

 

일반 제조 기업들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며 생산을 하고 그것을 판매하지만

 

플랫폼 기업은 사업을 창조해야 한다.

그리고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확장해야 하며

다시 새로운 사업을 창조해야 한다.

무궁무진한 사업의 확장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플랫폼 기업의 가치는

일반 제조 기업들의 가치와 다르게 측정된다.

이런 이유로 플랫폼 기업의 가치 상승을 예측한다.

 

플랫폼 기업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주식 시장의 판도가 많이 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른 제조 기업들을 제치고

나란히 시가총액 3,4위를 차지한 것이다.

 

플랫폼 기업들의 가치 상승의 끝이 어딜까?

그 누구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견해로 바라보는 플랫폼 기업의 가치는

아직 한계가 보이지 않는 걸로 예측한다.

 

이 처럼 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플랫폼 기업들의 가치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을

감히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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