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명품은 필수일까? (Feat. MZ 세대)

나는 명품과 친하지 않다.
나는 명품이 1도 없다.
이런 나에게 명품이 필수인지 아닌지
명품 구매에 왈가왈부할 자격이 될진 모르겠지만
명품이 없는 관점에서
직장인에게 명품은 필수일까 라는 주제로
글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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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먼저 말하자면,
내 기준에서는 명품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먼저 명품을 구매하는 심리는 무엇일까?

내가 보는 관점에서 사람들의 명품 구매 심리

1. 코로나19 보복 소비

가장 무섭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직장에서 실직한 분들도 있고
국내에서도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매우 힘들 것이다.
대출을 내서 월세 및 공과금을 내고
생활 지원금으로 살아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되는 곳도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가 받은
경제 타격에 대해서만 말을 하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는 해외여행이 금지되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도 규제되었고
직장인들은 회사 출퇴근 후 집으로 향하는,
집 → 회사 → 집 → 회사와 같은
쳇바퀴 같은 삶을 반복적으로 생활했다
일시적인 현상이었지만
식당에서 밥 먹다가 코로나 감염이 되어서
격리를 당하거나, 식당은 영업도 금지.

2020년은 정말 최악의 한 해였다.
2021년 현재도 변이 델타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계는 또 공포로 사로잡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형태를 알아보자
코로나19로 인해서 소비영역은 크게 줄었다.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니
식당에서 밥을 먹는 소비영역은 줄었지만
배달음식 소비영역은 크게 늘었다.

집 밖을 나가지 못하니
화장품 매출은 줄었지만
성형 관련 매출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영화관, 극장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집에서 볼 수 있는 OTT 관련 회사 매출은 크게 늘었다

당연히 해외여행 및 여행을 가지 못하니
여행 매출은 엄청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명품 매출은 어떨까?
2020년 백화점 매출이 엄청 휘청거렸다.

검색창에
"2020년 백화점 매출"로
검색만 해도 백화점의 매출이
크게 타격을 받은 것이 보일 것이다.
(저작권 때문에 정보를 가져오지 못하겠음)

현재 2021년 6월이다.
1년 동안 참은 소비심리가 터질 때가 온 것이다.
이른바 '보복 소비' 라 불린다.

2021년 7월 백신 인센티브로
집합 금지된 모임 규제가 안화 되면
백화점 및 여행관련 운동 등등
많은 곳에서 보복 소비가 일어날 것이다.
(예측이다)

그중 큰 규모가 바로 명품 분야.
백화점 매출은 크게 늘 거라 예상하며
캠핑과 같은 여행 관련 부분도 지출이 늘 것이다.

참고 참았던 소비 심리가 마침내 터져서
코로나19로 인한 보복 소비 심리로
명품 구매가 늘 것이라 예상해보며,
이 심리가 명품 구매심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보복 소비 = 명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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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렉스 & 욜로

'복세편살'
이라 들어 보았는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아마 2019년 초? 코로나 이전이었다
그땐 마스크를 안 썼으니.

복세편살을 말하면서
현재의 인생을 즐기는 직장동료들을 보곤 한다.
월급의 절반 이상을 소비로 하며
나중을 위해서 아끼기보다는
현재를 즐기기로 결정한 소비형태로
플렉스와 욜로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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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란 무엇인가?
FLEX(구부리다, 몸을 풀다).
재력이나 귀중품 등을 과시하는 행위를 이르는
신조어로,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용된다.
90년대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재력이나 명품 등을 과시하는 모습을
이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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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과시하는 행위.
플렉스 = 돈 자랑 같은 공식이 성립된다.
과시를 위해선 비싼 것을 사서 뽐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명품이다.
명품은 옷 한 벌에 N백만원 ~ N천만원까지,
명품 하나당 N천만원부터 ~ 등,
명품의 값어치는 매우 다양하다.

플렉스를 하기에는 명품만 한 게 없다.
물론 고급 자동차, 고급주택 도 있지만
다양하게 살 수 있는 종류의 명품이 오히려
눈에 더 끌리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품은 이렇듯 플렉스 용도로 많이 이용된다.

플렉스 = 돈 자랑 = 명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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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YOLO)란 무엇인가?
인생은 한 번 뿐이니 후회 없이
이 순간을 즐기며 살 것.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로,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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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장, 지금 당장,
이 순간을 즐기며 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
2030 세대, 특히 경제능력이 있는 30대들이
명품 소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명품에 등급이 나뉘겠지만 그걸 배제하고)

복세편살, 플렉스, 욜로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현재의 순간을 즐기자는 것이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편안하게 살아보자는 모토.
오늘 이 순간을 즐기며 후회 없이 살아보자,
그것도 플렉스로 인생을 즐기면서!

명품을 구매하는 심리는 이렇듯
자기만족을 위한 심리가 매우 크다.

물론 주변에서도 명품을 구매하니
충동적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좀 더 깊숙이 우리 내면 속을 들어가 보면
플렉스와 욜로 같은 마인드로
명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많을 것이라
나 스스로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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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Z세대들의 나를 위한 소비

확실히 30대인 나의 세대와
지금 20대인 MZ세대들은 확연히 다르다.
우리는 사회초년생 때 직장상사들의 말이라면
끔뻑 죽는시늉까지 하며 일을 했지만,
MZ세대들은 자기주장이 강하며
없던 노조까지 만들어내며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나와 같은 30대 입장에서는
기성세대들은 위에서 계속 누르려고 하고
MZ세대들은 아래에서 위로 계속 올라오려는,
진퇴양난의 세대가 지금 우리네 30대라고
감히 추측해본다.

MZ세대들은 앞서 말했듯이
자기주장이 뚜렷하다.
이전 세대들과는 달리 당연스럽게
회사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일을 하는 만큼의 보상을 받으려는 세대이다.

MZ세대들은 미래도 꿈꾸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들을 위한 소비를 많이 한다.

나의 20대는 무조건 적금이었다.
물론 빨리 내 집 장만을 위한 목표가 있었지만,
지금 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미친 듯이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MZ세대들은 이미 높아져버린 집값에
차라리 나를 위한 소비를 하겠다는 마인드로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많이 준다.
해외여행, 명품 구입, 자동차 구입 등등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형태.
MZ세대들의 당연한(?) 소비형 태이다.

기성세대와 다르게
(나도 이제는 기성세대구나...)
MZ세대는 자기애가 강하고
불공평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자기주장을 아끼지 않고 표현한다.

이렇게 다른 MZ세대들은
명품 구매를 함에는 망설임이 없을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

한 뉴스매체에서 이런 인터뷰를 보았다.
생활소비는 10원이라도 최저가.
N백만원 명품백은 플렉스.

이렇듯 MZ세대들은 기존 세대들과 다르게
명품 구매에 부담이나 저항감이 없다.

MZ세대들의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에는
명품뿐만 아닌 많은 소비가 있지만
그중 명품은 특별하게 눈에 띈다.

2~3년차 직장인 및 사회초년생이
월급의 2배 이상의 가방을 메고 출근?
내 주위에서도 일어나는 일인데,
여러분들의 주변에서는 더 흔하지 않겠는가?

이건 그들이 틀렸다가 아닌
기존, 기성세대들과 다르다 라고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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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보자.

명품 구매는 과연 필수인가?
직장인이라면 명품이 꼭 있어야 하는가?
다시 말하지만 다름의 차이이다.

명품 구매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명품이 있고 없고로 그 사람을 평가하기보다
명품처럼 살기를 추천한다 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본인들이 명품이 필요하면 사길 바란다.
본인들이 명품을 가지고 싶으면 구매하길 바란다.

어차피 본인들의 인생이다.

복세편살?
NONO
인생은 각자 본인들이 사는 것이니
명품 구매를 원하면 구매하도록 하자.

다만 본인들의 월급으로 명품을 구매할 시
모아지는 적금은 적어질 것이고
결국 목돈이 모이는 시간도 늦어지고
목돈의 금액도 적어질 것이다.

본인들이 판단하여서
알아서 구매하도록 하자.

다시 말하지만 명품 구매는 필수가 아닌
본인들의 선택이다.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니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다면?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겠는가?